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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3번이나 옮겼지만

첫직장을 퇴사한지 5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난 여전히 같은 직급 대리에 머물러 있다. 

1. 이직할때는 직급을 올려라
진급은 생각보다 더 어렵다.

3번째 직장을 대리 4년차로 이직하고, 

과장1년차도 가능했을 연차였으나,

헤드헌터왈:'말년차라 내년 진급하면 연봉이 더 오를거에요'

돈 몇푼에 넘어가지말고, 반듯이 이직시에는 직급을 올려서 가야한다.

 

이직을 하게 되면, 당장 1년내에 성과를 보이기는 어렵다.

왜냐? 적응의 시간도 필요하고, 텃새란 것들도 있더라

3번째 직장에서 개싸가지 한놈에게 이런말을 들었다.

'FA로 왔으면 다 잘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지나고 보니 그 멍소리 하는놈을 임원이 이뻐할 뿐..

딱히 특출난 놈도 아니였다. 성질 더러울뿐

 

2.한번 누락에 자기 합리화 하지마라/사람좋은사람 하지마라
당연한 누락은 없다.

그랬다. 첫해 누락이 됐을때,

첫해는 이럴 수 있지, 내년에 챙겨주시겠지 ~

그러고 내년에 또 누락을 하고 알았다.

그 팀장이란 작자는 아랫사람 진급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걸

팀내 진급대상자가 요근래 없기도 했고, 

인사제도 변경을 그 팀장이란 작자는 숙지하지도 못하고 있었다.

두번째 누락은 그런 무관심속에 당연한 거였고,

난 그렇게 두번째 누락을 맞았고, 

퇴사대신 부서이동을 선택했다.

 

3.구두협의 믿지마라

부서이동시, 진급을 약속받고 부서이동을 했지만

약속한 팀장은 퇴사를 했고 그렇게 3번째 누락을 맞이했다.

부서이동간 내 커리어도 꼬여버렸고

그간 3번의 누락간 평가조차 좋지 못하였기에

연봉인상률도 매년 1~3%수준에 머물렀다.

 

4. 누락되면, 이직하자

4번째 누락을 앞둔 나는 딱 한가지 후회를 하고있다.

첫 누락때, 남들말에 따라

한번쯤은 당연한거다. 두번도 요즘회사들은 다 당한다더라

다.. 개소리다. 그냥 그때 정신차리고 이직했다면?

이직에 중요한건 실력도 경력도 되겠지만, 나이도 중요한 커리어중 하나이다.

난 아직 늦지 않아 곧 다른 곳으로 갈 예정이지만,

시간 아끼고, 반복되는 승진누락에 스트레스 받으며

시간낭비하지 말자.

고작 과장진급에 이따위인 회사는 안봐도 제도자체가 개판일게 분명하다.

 

5.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면 누락하지마라

그렇게 4번째 누락을 앞둔 시점, 새로운 팀장을 만나고

평가를 앞둔시점, xx대리 승진대상이라 밀어줘야한다.

= '얘때문에 니들 고과점수 낮을거야'

 

남에게 아쉬운 소리하는걸 죽기보다 싫어하는 나에게..

누락보다 더 부끄러운 하루였다.

 

다만.. 진급 대상자에게

기본적인 예우는 필요하지않을까?

당신들도 다른 누군가의 희생으로 진급된건 아닐까?

 

뭐.. 잘나면 다를 수 있겠지,

나도 임원한테 인정받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다를 수 있었겠지..

(대리지만 대리급 일이란걸 해본적이 없다....항상 목걸고 과차장급 일했지)

 

 

전하지 않겠지만, 이자리를 빌어 

나의 ex 팀장들에게 한마디 하고싶다.

Cxx, Lxx,Kxx...개객끼들아...

니들이 뭔대 사람인생을 이리 망치냐?? 

 

아직도 이해되질 않는다. 왜 이런 기본적인것 조차

챙겨주질 않았나... 한심한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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